엑셀에서 숫자를 한글로 변환시키는 것은 주로 지출에 대한 견적에 대해 표시되곤 합니다.
제가 일하던 곳도 견적서를 작성할 때, 숫자로 15,000원정이라고 총계를 표기한 후, 한글로 일금 : 만 오천 원정하고 따로 표시를 하곤 했었습니다.
물론 한글로 직접 금액을 표시해도 되지만 자주 쓰는 서식이라면 총금액을 셀에다 연결시켜 놓은 후에 숫자를 한글로 변환시켜 놓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작업할 때 세부금액만 입력해 주면 저절로 합계가 계산되며, 합계가 저절로 한글로 표기가 되니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금액만 잘 확인해 준다면 한글로 직접 써서 바꾸는 것보다 엑셀에서 저절로 변환해 주는 것이 틀리게 표기되는 오류의 횟수가 적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꾸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숫자를 한글로 바꾸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숫자를 한글로 변환
예제를 위해 작은 간이 견적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글로 표시되어야 할 부분은 빨간색 네모박스 안으로 사무용품 구입내역의 총계를 연결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아래 총액이 변하게 되면 자동으로 항상 한글로 변환시켜 놓을 예정입니다.
① 한글로 변환할 셀을 선택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셀서식으로 들어갑니다.
② 표시형식은 기타를 선택한 후 형식에서 숫자(한글)를 선택해 줍니다.
보기란에 팔천오백으로 한글로 형식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을 눌러 한글로 변환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그런데, 만약 기타에 숫자(한글)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엑셀 버전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직접 함수를 넣어서 표시형식을 바꾸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숫자를 한글로 변환하는 함수
①위에 방법처럼 바꿀 셀을 선택하신 후 셀서식으로 들어옵니다.
②이번엔 사용자 지정을 선택한 후 직접 형식을 적어주면 됩니다.
숫자를 한글로 바꾸는 함수는 바로 [DBNum4]입니다.
형식란에 아무거나 선택한 다음에 싹 지운 후 형식란에 위의 함수를 적어주면 됩니다.
보기란에 팔천오백으로 표시형식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확인을 누른 후 나오면 셀의 숫자가 한글로 변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엑셀의 숫자를 한글로 표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주로 쓰는 서식이라면 표시형식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파일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