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시즌3
심야괴담회 시즌3 91회 아무도없었다(대나무숲의 비밀)
심야괴담회 시즌3 91회 첫 번째 이야기 아무도 없었다입니다. 제목만 보면 애거사 크리스티의 아무도 없었다가 생각이 나는데요 이 이야기는 16년 전에 군대를 전역하신 정진수(가명)씨가 비슷한 시기에 전역한 친구 두 명인 수현 씨와 지훈 씨와 함께 시골 할머니 댁으로 놀러 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머니 댁을 코앞에 두고 정말 믿기 힘든 일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진수 씨의 시점으로 사연은 시작됩니다. (사연에 나온 지명들은 다 가명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외갓집을 향해 저희 할머니께선 경상북도의 한 시골 마을에 살고 계셨습니다. 평소엔 아버지 차를 타고 가서 몰랐는데 할머니 댁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한참 외진 곳이 있더라구요. "동하리 가려는데 버스를 어디서 타면 될까요?" "동하리? 아유 이거 거기 버스가..
2023. 9. 7.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