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 아파트 구조 붕괴 문제점/ 철근누락 아파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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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무량판구조로 지어진 민간아파트 254곳과 공공아파트 39곳 총 293개의 아파트의 안정성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하기고 결정했습니다. 

무량판 아파트가 왜 화두로 떠올랐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무량판아파트
무량한아파트 뭐가 문제일까?

 

 

무량판 구조란?

 

보(대들보) 없이 슬래브(상판)와 기둥만 있는 형태로 건축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철근 콘크리트 바닥의  한 유형입니다. 

보가 없기때문에 건물의 내부공간 작업에 있어서 개방적이고 활용도가 높게 만들 수 있으며, 시공 공정이 단순하므로 더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축물들은 보를 사용하여 슬래브의 하중을 기둥으로 분산시켜 하중을 견딜수 있지만, 무량판구조는 보가 없이 기둥에 직접 슬래브가 놓이기 때문에 수평하중에 상당히 취약한 공법이기 때문에 따로 철근을 보강하여 하중전달능력을 고려하도록 설계가 돼야 안정한 건축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무량판아파트 문제점?

 

무량판은 건축법으로 문제없는 시공법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무량판 구조는 문제가 없지만 안전을 위한 철근을 시공사와 건축업자들이 빼먹었다면 붕괴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1995년 전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기억하시나요? 바로 이 삼풍백화점이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건물이었습니다. 당시 구실공사와 불법증축건물로 무량판건물로 지어진이 건물은 결국 중량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어 대 참사를 일으켰습니다. 그 이후 무량판 공법은 암묵적으로 사라졌으나 최근 발생한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붕괴사건 조사결과 무량판 공법으로 짓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인천검단 무량판 아파트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원인

 

 

왜 2017년도가 기준일까?

 

무량판은 공사비용이 절감된다는 이유로 2017년부터 다시 도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전수조사는 2017년을 기준으로 먼저 이루어지고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시 2017년 이전아파트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수조사 대상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개+ 현재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시공중인 현장 105개소 = 총 293개의 아파트를 10월까지 안정성을 철저히 검증/보완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하였습니다. (민간아파트 254/공공아파트 39)

 

구분 시공중인 현장 2017년이후 준공된 아파트
주거동 25 49
지하주차장 59 125
주거동 + 지하주차장 21 10
주민공동시설(기타)   4
합계 105 188

만약 검사후 문제의 소지가 드러나게 된다면 2017년 이전에 지어진 단지도 문제가 없는지 확대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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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철근누락 아파트 명단 리스트(공공)

 

아래사진은 철근 누락 LH아파트 명단입니다.

 

입주완료

  • 남양주 별내(A25), 파주 운정(A34), 아산 탕정(2-A14), 음성 금석(A2 ), 공주 월송(A4) 
     

입주 중

  • 수서 역세권(A-3BL), 수원 당수(A3 ),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RH11) 

 

입주예정

  • 오산 세교2(A6) 
     

공사 중

  • 파주 운정3(A23 ), 양산 사송(A-2 ), 양주 회천(A15), 광주 선운 2(A2), 양산 사송(A-8BL ), 인천 가정 2(A-1BL)

 

출처: news1

 

앞으로 전수조사가 시작될 민간아파트의 경우에는 분양단지 입주민들의 재산권등 반발로 인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LH아파트 15곳에 명단을 공개할 때도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기 때문에 앞으로의 조사 향방에 대해서 공개에 대한 파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설계와 +감리+시공이 이루어진다면 무량판 공법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프리미엄 아파트에도 철근을 빼먹고 공사비를 빼돌리는 등 부실공사로 만들어진 아파트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GS건설에서 만든 프리미엄 아파트는 순살 자이란 별명까지 얻게 되었죠 

감리 또한 LH에서 건설하는 아파트를 LH에서 감리를 하는 등 믿을 수 없는 시공에 입주한 주민들의 불안감만 커질 뿐입니다.

당장 이사를 간다 한들 또 모르고 그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 될 사람들은 무슨 잘못인 거죠?

이번 국토교통부 전수조사에서 아주 소상히 파악하고 문제가 생길 시 일벌백계를 해야 국민들의 아파트에 대한 신임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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