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을 해 놓았던 카페디저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킨텍스는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웅장하면서도 한적한 곳에 위치해서 자차이용하기 무척이나 편리했습니다. 박람회장에 들어선 순간 커피 향이 확 나서 카페디저트페어에 온 느낌이 확 들고, 참가업체들도 다양해서 볼거리 먹을거리 등 즐길거리도 많았기 때문에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 페어였습니다.
그럼 후기 시작해볼까요?
주차는 킨텍스 공영주차장
평일인 금요일(1시) 다녀와서 그런지 공영주차장엔 자리가 무척이나 여유로웠습니다.
2 전시장 주차장이 이용하기 제일 편리하긴 하지만 공영주차장 거리가 멀지도 않고 반값에 이용할 수 있으니 자리가 있다면 먼저 공영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용: 30분에 600원
저는 2 시간 좀 안되게 주차를 했고 경차할인받아서 1,150원을 주차료로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 주차비는 나갈 때 지불하는데 제 차는 경차인데 비용이 할인 안 된 금액으로 찍혀서 담당자 연결하니까 경차냐고 물으면서 할인해 주셨습니다.
원래 할인된 금액으로 찍히는데 경차인 줄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항상 금액은 확인 후 지불하시길 바랍니다.
킨텍스 제2전시장 7번 홀
킨텍스 2 전시장은 6번부터 10번까지 홀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내부가 다 통해 있으니 가까운 홀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피스동으로만 안 들어가면 됩니다.)
카페디저트 페어는 현재 킨텍스 제2 전시장 7번 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28일 일요일까지 진행하며 10시~6시까지 전시됩니다. 다음페어는 7월에 송도에서 열릴예정이니 킨텍스전시를 못 보셨다면 7월 송도와 11월 SETEC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정말 한적해서 나들이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지겠죠?
사전예약으로 무료관람
전시관람비용은 만원이지만 사전예매를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장예매석에 가셔서 예매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입장 팔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입장객을 상대로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카페디저트페어 방문 후 인증샷을 SNS에 올리기만 하면 사은품을 주니 꼭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경품목록: 유기농원두/음료교환권/르뱅쿠키/젤리/오렐바나나 틴스 중 1개 랜덤증정)
전 유기농루왁 원두를 받았습니다. 득템!
커피원두와 커피기계들
커피 생두를 지급하는 업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다양한 원두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핸드드립으로 드시길 좋아하신다면 구경 오셔서 먹어보고 구매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카페인에 약해서 디카페인을 즐겨 먹는데 요즘은 디카페인도 대중화가 돼서 디카페인 원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반커피에 비해 비중이 1/10 정도)
저는 디카페인 원두만 시음을 했었는데 오리지널 커피원두에 비해서는 종류가 너무 한정적이긴 했습니다.
시음 중에 디카페인만 떨어진데도 있었지만 저처럼 카페인에 약하셔도 충분히 돌아볼만한 것 같습니다.
원두 말고도 핸드드립 세트들부터 고가의 커피머신들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커피머신 같은 경우는 직접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리시는분들도 시중보다는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
각종디저트들의 참가
커피종류보다 각종 디저트(젤리, 건어물, 청, 케이크, 빵, 쫀드기, 야식 등등)로 인해 시음만 해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던 페어였던 것 같습니다.
각업체마다 대부분 시식거리를 내놓기 때문에 아마 한 바퀴를 다 돌아보신다면 배가 어느 정도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르뱅쿠키 같은 경우 5개에 만원으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습니다.
특이했던 건 놀면 뭐 하니에서 나왔던 목포쫀드기를 파는 업체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막 쪄서 나온 목포쫀드기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중에 가짜업체들이 많다면서 여기가 진짜라고 하시는데 간식으로 정말 먹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대도 저렴했고 맛도 있어서 충동구매조절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각종 볼거리/ 참여업체
카페디저트와는 상관없는 물건 홍보업체도 있었는데 많지는 않았지만 볼거리를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귀여운 소품들도 사고 싶긴 했는데 소품들은 생각보다 좀 비싼 감이 있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각종 꽃차와 청들
카페에 빠질 수 없는 건 차종류입니다.
각종 꽃차들을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차가 있으면 시음들이 가능해서 본인과 원하는 맛을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액청들을 파는 곳도 많은데 가격은 만원대로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모든 음료가 천원인 자판기
전시장 한쪽 끝에는 무인자판기 커피코너가 있는데 유기농원두로 만든 커피들과 각종 음료들이 무조건 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라떼나 에이드등 종류도 여러 가지고 양도 많아서 인기가 많았던 장소입니다.
가셔서 천 원으로 원하는 음료 드시길 바랍니다.
전 추워서 핫초코를 먹었는데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것과 맛도 똑같습니다. 이벤트성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것 같으니 가신다면 꼭 무인자판기를 이용하시길!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했던 카페디저트 페어
이런 성격의 다른 박람회를 갔을 때보다 훨씬 알차게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았던 페어 졌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또한 저렴하게 겟할 수 있고 씹어먹는 커피등 신선한 소재 또한 만나볼 수 있으며 카페인터리어소품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수 있었던 카페디저트페어였던 것 같습니다.
카페인에 약하지만 이리저리 시음하고 다녔더니 집에어니 심장이 좀 쿵쾅거리긴 합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각종 간식거리(디저트)를 저렴하게 겟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가셔서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못 가더라도 7월/11월에 열리는 페어에 사전예약하시고 무료로 관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