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린이를 위한 서울 등산 코스 추천 –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계절인 3월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기도 하죠
특히, 등산은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 중 하나지만, 저 같은 등산 초보, 즉 ‘등린이’에게는 어떤 코스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등린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추천 등산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인왕산
인왕산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산으로, 그 특유의 아름다운 도시 전망 덕분에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인왕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서울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저처럼 서울에 살아도 뷰를 바라보고 있으면 참 좋더라고요 ^^
또한, 한양도성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의 역사적인 요소들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문화적인 체험도 가능하다는 점!. 초보자들도 가볍게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고,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인왕성 정상에 올라 서울 시내 전경을 사진찍고 도성길도 한적하게 걸어보아요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 난이도: ★☆☆☆☆
✅ 출발지: 독립문역
✅ 하이라이트: 서울 도심 전망, 한양도성길
✅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추천 루트 📍 독립문역 3번 출구 → 인왕산 입구 → 한양도성길 → 인왕산 정상 → 창의문 (북악스카이웨이 방향)



2️⃣ 남산 둘레길
벚꽃과 함께하는 힐링 트레킹 남산은 서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산 중 하나로, 서울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남산타워와 벚꽃길로 유명합니다. 특히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고,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남산 둘레길은 그늘이 많은 편안한 산책로로,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도심과 가까워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남산타워에서 서울의 탁 트인 전망을 360도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정말 슬리퍼를 신고 가도 될만한 느낌입니다. 남산타워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고, 오후마다 하는 민속공연을 보셔도 좋습니다.
연인과 같이 가게된다면 자물쇠를 걸며 데이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소요 시간: 1~2시간
✅ 난이도: ★☆☆☆☆
✅ 출발지: 남산도서관
✅ 하이라이트: 남산타워, 벚꽃길
✅ 대중교통: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에서 남산순환버스 이용
✅ 휴식 장소: 백범광장, 국립극장 옆 쉼터, 서울타워 전망대
✅ 추천 루트 📍 남산도서관 → 남산 둘레길 → 국립극장 → 서울타워 → 백범광장 → 남산공원



3️⃣ 아차산
아차산은 서울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한적한 산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95m의 아담한 정상에 오르면 한강을 비롯한 서울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을 가는 도중에 뒤돌아보시면 시내뷰를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곳이기도 하죠.
해맞이광장은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강과 함께 펼쳐지는 자연 경관이 매력적입니다. 전체 코스는 약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없이 날씨가 맑은 날에 가시는것을 추천하며 일몰시간이나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차산 등반은 등린이에게도 여유로운 트레킹이 되며 등산에 대한 재미를 심어줄 수 있는 초보 등산코스입니다.
✅ 소요 시간: 1~2시간
✅ 난이도: ★☆☆☆☆
✅ 출발지: 아차산역
✅ 하이라이트: 한강 전망, 해맞이광장
✅ 대중교통: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추천 루트 📍 아차산역 2번 출구 → 아차산생태공원 → 해맞이광장 → 아차산 정상 → 용마산 방향 하산



4️⃣ 북한산 둘레길
등산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가야할곳! 북한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로, 다양한 코스가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여러 코스로 나누어쟈 있으며 산의 경치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흙길을 따라 숲 속을 걷다 보면 편안한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경치 좋은 흰구름길은 북한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조금 더 도전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이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 소요 시간: 2~3시간
✅ 난이도: ★★☆☆☆
✅ 출발지: 북한산 탐방지원센터
✅ 하이라이트: 편안한 흙길, 숲속 힐링 코스
✅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버스 34, 704번 이용 후 하차
✅ 추천 루트 📍 북한산둘레길 1코스 (소나무숲길) → 2코스 (순례길) → 3코스 (흰구름길)



🚶♂️ 등린이를 위한 등산 준비 팁
1. 편한 신발 선택 – 운동화도 가능하지만, 등산화를 신으면 발목을 보호할 수 있어 더 편합니다. 등산양말까지 신는다면 더 베스트!
2. 가벼운 짐으로 출발 – 물 500ml 한 병, 간단한 간식(에너지바, 초콜릿), 모자 정도만 챙기면 충분합니다. 각 등산지마다 맛있는 김밥집들도 포진해 있으니 들려서 포장하는 것도 좋아요!
3. 옷은 겹겹이 입기 – 3월은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등산 초보는 내리막길 조심 – 내려올 때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천천히 발을 디디면서 내려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하게 되면 훨씬 다리에 부담이 덜 가요
마무리하며 서울에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등산 코스가 많습니다. 위에 제시한 4가지 산 이외에도 북악산, 안산등 등린이가 오를 수 있는 산이 서울 안에도 많다는 사실! 우선 4가지 코스를 정복해 보시고 천천히 레벨업 하자고요!
3월은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가벼운 등산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니, 이번 주말에는 부담 없는 산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건강도 챙기고,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도 즐길 수 있는 3월의 등산! 가볍게 도전해 보세요. 😊
여러분이 간 곳 중에 등린이가 잘만한 코스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