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시즌3
심야괴담회 시즌3 98회 공기놀이(공기알이 하나씩 없어질때마다 저주에 걸린다)
심야괴담회 시즌3 98화 두 번째 괴담 공기놀이는 서울에서 한정윤 님이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어린 시절 잔혹한 동심이 일으킨 섬뜩한 이야기로 13살이었던 정윤 씨의 기억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공기놀이_우리반 왕따 지민이 제가 6학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 반은 남녀 할 것 없이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였는데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딱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바로 최지민 삐쩍 마르고 왜소한 체격에 어두운 표정, 잘 씻지 않는 것처럼 냄새도 났었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은 지민이에게 말을 안 걸었고 놀 때 끼워주지도 않았습니다. 이 은근한 따돌림이 확실한 괴롭힘이 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날도 평소처럼 점심시간에 다 같이 모여서 ..
2023. 11. 9.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