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코리아크레딧뷰)신용점수와 나이스 신용점수는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신용평가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신용대출로 인해 은행에 갔을 때 조금이라도 낮은 이율로 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신용점수가 높아야 합니다. 두 곳의 신용점수 평가 비교 및 본인의 신용점수 확인하는 법 그리고 신용점수를 높이는 노하우까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용이란?'
일정기간 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여 물건이나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이 세상의 모든 물물거래는 기본적으로 신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개인신용평가기관인 KCB와 NICE신용평가회사에서는 다양한 기관에서 얻은 개인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점수를 나누어 금융기관에 제공하며 이 자료를 기반으로 개인의 금리나 신용카드한도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신용등급점수표
시중에 흩어져 있는 개개인의 수많은 신용정보를 수집하여 연체가 발행할 것 같은 가능성을 염두해 점수를 매긴 것이 바로 신용점수입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신용점수는 얼마일까요? 바로 850점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금융기관들은 통상 3등급 아래는 신용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거래에 제한을 두었지만 현재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짐에 따라 적어도 930점 이상이 돼야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KCB신용등급표 | |
1등급 | 942점~1000점 |
2등급 | 891점~941점 |
3등급 | 832점~890점 |
4등급 | 768점~831점 |
신용평가비교표
KCB와 NICE의 신용평가기준은 아래 4가지 항목에 따라 비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두 곳에서 평가하는 신용점수가 똑같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두 곳 중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신용거래 형태로 대출등의 신용거래를 적절하게 이용해 왔는가에 대한 내력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등급비교표
각각의 홈페이지에서는 본인의 신용점수를 4개월마다 1번씩 무료료 본인의 신용점수를 조회할수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높은수록 얻는 혜택은?
신용점수는 곧 돈입니다.
어렸을 때는 잘 모르지만 성인이 되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주로 주거에 연관된 대출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게 주담대나 전세자금대출 등등입니다. 이밖에도 신용거래나, 신용카드를 만들 때에도 개인의 신용을 지표로 삼게 되는데, 신용점수가 높다면 한도가 늘어나며 보다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가 있게 됩니다.
반대로 점수가 낮다면, 제2금융권이나 (저축은행 등등)에서 훨씬 높은 이율로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며 빌릴 수밖에 없으며(흔히 밀려난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마저 거부된다면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1000점의 고신용자와 600점 이하의 저 신용자가 1억씩 빌린다고 하면 이자금액만 200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나게 되니, 높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것은 곧 돈을 관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 신용점수 확인하는 방법
저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N pay(네이버페이)에서 신용점수를 누르면 NICE와 KCB에서 평가해 놓은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B에서는 1000을 NICE에서는 995점으로 평가를 해 놓았습니다. 저는 신용카드를 4장 가지고 있지만 사회생활을 한 후 처음 만든 주력카드는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고 연체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대출점수가 따로 없어도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각 점수를 클릭하면 최근 1년간의 신용점수 변동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는 조회하는 순간마다 점수가 변동이 되며 NICE의 경우는 매월 15일과 말일에 정기적으로 산출되거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시점에 실시간으로 산출되고 있습니다.
나이스 같은 경우는 1년 동안 995점에서 변화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용점수가 낮다면 신용점수를 바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용점수 향상시키는 방법
내 자산> 신용점수에 들어가시면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란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곳에서는 본인의 일반 납부내역(국세청소득금액증명서, 건강보험납부내역, 국민연금납부내역), 통신비 납부내역을 클릭 한 번으로 제출하여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일반 납부내역만 제출하였습니다.
잠시 후에 바로 신용등급이 변했다는 알림이 와서 확인을 해보았더니 NICE 신용등급이 5점이 올라 1,000점이 되었습니다.
만약 신용점수를 조회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먼저 본인의 신용점수를 조회해 본 후 즉각적으로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리고 나야 조금이라도 저 금리로 돈을 빌릴 수가 있게 됩니다.
신용점수 자주 조회하면 신용도가 떨어질까?
과거에는 신용조회기록이 신용도에 영향을 미쳤었습니다.
그래서 대출이 필요하지 않은 시점에도 괜스레 제 신용도가 궁금했지만 조회를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조회를 하는 순간 신용점수가 깎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10월 금융위원회에서 신용조회 시 점수가 하락하는 문제를 개선해 현재는 조회한다고 해도 그 신용점수의 변화는 없게 되었습니다.
신용점수 관리와 개선방법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출이 없는 것이 점수에 무조건 좋을 것 같아도 빚이 있더라도 성실히 갚아 나간다면 빚이 없는 사람 보다 더 좋은 신용점수가 매겨지기도 합니다.
다만 소득대비 너무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 건 좋지 않겠죠? 좋은 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는다
카드값 통신비 각종 공과금 후불교통카드, 세금 등등은 적게는 매달나 가는 금액들이며 때로는 소액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액의 세금체납이라도 연체 보유내역에 다 기록이 됩니다.
그렇게 소액이라도 한 번의 연체이력이 생겼다면 이후, 10만 원 이상의 돈을 미납하게 될 시 소액연체이력이 남아 신용평가사에 공유가 되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번 연체한 적이 없더라도 30만 원 이상의 채무를 한 달 동안 연체를 하게 될 경우도 같음) 소액이라도 신용점수를 관리하고 싶다면 연체를 하면 안 됩니다
2. 건강보험료를 밀리지 않는다
건강보험은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자동적으로 원천징수되어 연제 될 걱정이 없지만 지역가입자들은 입장이 다릅니다.
본인이 매달 보험료를 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1년 이상 연체가 되거나, 연간 500만 원 이상의 연체자들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출이 되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되어 신규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등의 불이익이 생기게 됩니다.
3. 신용카드 꾸준히 이용하기
매달 카드금액을 연체 없이 상환하고 적정 수준으로 꾸준하게 이용을 하게 되면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신용카드이용기간이 오래될수록 거래기간도 평가의 우량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장기간으로 쓰는 주력카드 하나는 가지고 있는 게 좋습니다. 신용카드들을 너무 빨리 해지하고 만들고 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4. 리볼빙 하지 않기
카드회사가 리볼빙이라고 칭하고는 있지만 사실 이건 연체와 같습니다. 이번달에 내야 할 카드값의 일부를 다음 달로 넘기는 구조라 이월된 원금과 이자가 복리로 붙어서 되도록이면 급여날 이전에 카드값을 상환할 수 있게 날짜를 잘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휴대폰 할부대금을 연체하지 않기
단말기 할부대금이 만약 미납이 되었다면 서울보증보험에 미납정도가 등록이 되어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6. 지속적힌 카드할부 지향하기
일시불이나 할부이용은 영향을 주지 않지만 할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면 갚아야 할 돈이 장기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그 부채를 인식하게 되어 신용점수의 하락을 가져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매달 쓰는 비용을 항상 기간 내에 성실하게 납부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신용등급이 쌓이게 되면 신용점수의 가점으로 이어이제 되니 금융계획은 항상 잘 세우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