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치열한 접전을 펼쳐 왜군을 무찌른 곳입니다. 당시 군사들뿐만 아니라 승병들과 여인들까지도 목숨을 다해 싸웠던 곳인데 특히나 여인들의 행주치마에 돌을 싸매어 나를 정도로 치열했던 곳으로 그 이름이 유래되어 행주산성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지요. 완만한 길로 인해 산책 삼아 정상까지 오르기 좋으며 경치는 덤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서울과 접근성도 좋은 곳입니다.
행주산성 가는길
행주산성은 대중교통보단 자차로 이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네비로 이동시 행주산성 제1주차장으로 입력 후에 오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
버스종류
|
버스번호
|
능곡역출발(경의중앙선)
|
|
마을
|
011
|
능곡역 → 행주산성정류장
|
|
일반
|
85-1
|
행주동행정복지센터능곡전화국 → 행주산성정류장
|
|
좌석
|
9707
|
능곡시장 → 행주산성입구·행주내동정류장
|
|
921
|
행주동행정복지센터능곡전화국 → 행주산성입구·행주내동정류장
|
|
|
870
|
능곡역 → 행주산성입구·행주내동정류장
|
|
|
|
화정역에서 출발
|
|
|
마을
|
011
|
화정역 → 행주산성정류장
|
|
일반
|
85-1
|
화정역, 덕양구청 → 행주산성정류장
|
|
좌석
|
921
|
화정역, 롯데마트 → 행주산성입구·행주내동정류장
|
|
9707
|
흰돌마을, 서안아파트 → 행주산성입구·행주내동정류장
|
|
행주산성 주차장 정보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1주차장이 행주산성 입구와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만차가 될 시 2 주차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2 주차장 역시 도보로 2분 이내에 당도하는 거리라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평일에 가는 경우 대부분 주차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주차비: 전일 2,000원(매주 월요일 무료) 카드결제만 가능
할인적용차량 :
장애인/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증환자 : 무료
경차/저공해차량/장애인(4-6급) : 50% 할인
운영시간: 하계 09:00~18:00 동계 : 09:00~17:00
행주산성은 월요일은 관람을 할 수가 없지만 주차장은 무료이니 근처시설물을 이용할 때 용이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행주산성 입장료
행주산성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대중교통이용 시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자차이용 시 주차장비만 지불하면 됩니다.
관람 안내(지도)
주차장을 지나 대첩문을 통화하게 되면 관람이 시작이 됩니다. 대첩문부터 행주대첩비까지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길이 완만해서 올라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충장사와 대첩기념관을 구경하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대첩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행주산성 야간개장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운영기간: 3월~10월 2.4째주 토요일
운영시간 : 오후 6시~오후 10시(입장마감 9시)
행주산성은 밤에 오면 갖가지 조명들과 꾸며진 길을 걸으며 화려한 방화대교와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야간개장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대첩문 바로 옆에는 늠름한 권율장군님의 동상이 무게감 있게 세워져 있습니다.
언덕길을 올라가게 되면 중간중간 산속의 경치와 휴식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공터에는 매년 그림전시가 열려있습니다. 또 올라가는 중간중간 지역에 얽힌 설화나 역사이야기들이 배치해 놓아서 걷는 길이 심심하지가 않습니다.
오르막이지만 나무들이 빼곡히 많아서 자연적으로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경사는 올라갈수록 높아지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행주관람차를 이용하여 정상으로 이동하실수 있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충장사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봄과 여름에 왔을 때 제일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충장사길의 은행나무들과 충장사 앞을 지키고 있는 매화와 목련나무가 꽃이 피었을 때 방문하는 것이 제일 적기입니다.
충장사에는 권율장군님의 초상화를 모셔놓은 곳으로 매년 3/14일 날 제례를 올리는 곳입니다.
대첩기념관
대첩기념관은 전쟁 때 사용했던 각종 무기들과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예전 신기전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무기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적 부딪혀 칼과 무기를 들고 싸웠던 시절이라 녹이 슬어있지만 날카로운 화살촉을 보고 있으니 전쟁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행주산성 정상
이제 정상으로 향해봅니다.
넓은 공터로 전망대가 360도로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과 고양시의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휴식공간 또한 곳곳에 배치 외어 있어서 먹을 것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겨울이지만 이제 봄이 되고 점점 날이 풀리면 간단하게 소풍 겸 행주산성을 오르는 분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충의정은 지금 사용을 할 수 없지만 예전 코로나 이전시절엔 행주대첩의 영상을 상영했던 곳입니다. 꽤나 박진감 있었던 영상으로 기억을 하는데 내부 수리 중인지 막아놓은 상태라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행주산성비와 대첩비
정상 꼭대기엔 우뚝 선 산성비가 있습니다. 이곳의 랜드마크기도 한 이 비는 행주산성의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후손들이 새롭게 새운 기념비일 뿐 진짜 유형문화재는 조금 아래에 위치한 대첩비각안에 있는 대첩비입니다.
이비가 진정한 행주산성의 비이며 권율장군이 왜병을 격퇴한 승전을 기념하여 부하들이 세운 비이기도 합니다. 1593년 행주대첩의 성과와 권율장군의 업적을 새겨 넣었으며 글씨는 한석봉이 작성했지만 오랜 세월동한 마모로 인해 글씨는 거의 알아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정상에 올라가시면 꼭 대첩비를 보고 오시길 바라며 행주산성 여행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