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40년 만에 와퍼를 리뉴얼해서 출시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와퍼를 팔지 않겠다는 단종문구로 사람들을 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뉴와퍼를 출시하면서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와퍼 출시 40년
40년간 버거킹의 주력메뉴이자 전신인 와퍼가 새롭게 변신을 꾀했습니다.
번과 시즈닝 그리고 패티에 약간에 변화를 주어 뉴와퍼로 새롭게 출시가 되었는데 '와퍼 단종'이라는 문구로 노이즈 마케팅을 꾀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황당한 마케팅이 아닐 수 없죠)
촉촉하고 쫄깃하게 구워낸 글레이즈드번
불맛을 좌우하는 솔트&페퍼 시즈닝
육즙을 가득 담은 텐더폼 패티
이것이 바로 이번에 리뉴얼된 내용입니다.
와퍼 본질은 지키되 맛에대해서 조금 업그레이든 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년 전 가격으로 뉴와퍼 즐기기
와퍼, 치즈와퍼, 불고기와퍼 이렇게 3가지(단품) 종류를 20년 전의 가격으로 일주일간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행사기간 : 4.15~4.21(일주일)
판매수량 : 1인 5개까지 구입가능
20년 전에는 와퍼 가격이 4,000이었었나 봅니다.
뉴와퍼라고 리뉴얼되긴 했지만 매장에서는 그냥 와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전보다 조금 더 맛있어진 와퍼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버거킹 송정역점
저는 오늘 매장에 가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송정역 점은 송정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이 골목에 바로 있긴 한데 너무 협소해서 주차는 좀 힘든 편입니다.
매장바로 앞에는 주정차감시카메라가 있어서 매장 앞에는 주정차 금지 지역입니다.
저는 한자리가 있어서 겨우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였습니다.
행사가가 적용되는 메뉴는 3가지로 치즈와퍼는 일반, 불고기와퍼에 비해 600원이 더 비싸지만 세 가지 모두 4,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니어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5개 이내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거킹 40주년 행사 유의사항
매장에서만 행사가격이 적용이 되며,
딜리버리에서는 원래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 매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뉴와퍼 맛있어졌을까?
와퍼를 포장해서 돌아왔습니다.
NEW WHOPPER라는 스티커를 같이 동봉을 해주셨습니다.
와퍼... 역시 크기부터 압도적입니다.
포장을 뜯어봅니다.
번에 깨가 송송 박혀 있는데 확실히 촉촉함이 다릅니다.
포장해 왔어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어서 말랑말랑한 느낌입니다.
빵 크기도 왠지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한입 베어무니 확실히 부드러운 빵이 씹히면서 와퍼특유의 불맛이 확 느껴집니다.
전에 먹던 와퍼의 맛이 나지만 확실히 전보다 맛이 조금 더 발전한 느낌입니다.
매장 사진처럼 두께감 있는 햄버거는 아니지만 커다란 번안에 알차게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패티도 역시 와퍼 특유의 맛이 느껴집니다.
확실히 미묘하게 더 맛있습니다.
처음으로 출시하는 느낌처럼 리뉴얼된 와퍼를 더 신경 써서 만들어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40년 동안 스테디셀러였던 와퍼이기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또다시 버거킹의 아성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출시기념행사 가는 일주일 동안 이어지니 이 기간 동안 저렴하게 와퍼로 한 끼 식사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