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로 마른오징어를 추천하는 글들을 보면 단연 한양식품제조란 문구가 눈에 띕니다.
한양식품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거의 먹어봤을 것 같은 '숏다리'를 제조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스테디셀러인 숏다리보다 더 핫한 제품인 바로 꽃보다 오징어란 제품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롯데마트에 갔다가 눈에 보인 이 제품은 180g에 12,900원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원래 정가는 15,900원에 파는데 행사로 3,000원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여름이 될수록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어 안주가 필요할 때마다 편의점에 가곤 했는데 왠지 오징어를 사두면 한동안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인터넷상에서 핫한 제품이었습니다.
맥주안주엔 오징어
저는 종종 맥주안주로 오징어가 생각이 납니다.
질겅질겅 씹다 보면 짭조름한 맛이 퍼져나가 적은 양으로도 훌륭한 안주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징어값이 언제부턴가 천정부지로 올라서 마트에서 생각보다 훨씬 비싸게 파는 마른오징어를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렇게 손에 들었다가 사지 못했다가 먹고 싶은 날이 생기면 간단히 편의점에 가서 건어물을 사 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안주들은 실제 마른오징어를 구워 먹는 맛보다는 약간 변형되어 먹는 느낌이라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꽃보다 오징어는 마른오징어를 먹는 것과 고유한 맛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지퍼백으로 보관이 용이
일인가구라 아무래도 한번 먹기에 많은 양이다 보니 원래 이렇게 많은 양은 사지를 않지만 꽃보다 오징어 슬라이스는 지퍼백이 달려있어서 보관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놓으면서 먹고 싶은 만큼만 꺼내서 먹으니 편의점에서 야금야금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절약적이며, 맛 또한 훨씬 월등합니다.
맛있게 먹는 법
구입즉시 냉장보관이라 냉장고에 넣었다가 한번 시식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해서 놀랬습니다.
이가 부실하면 먹지 못할 것 같은 느낌에 전자레인지에 약간 돌려주니(10초 이내) 말랑말랑 해지더라고요 꼭 전자레인지에 약간 돌려서 드시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말랑말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전 생각보다 조미가 강하지 않아서 (겉보기엔 양념오징어 같은) 오징어를 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청양마요소스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스틱모양으로 잘려 있으며, 슬라이스 넓이도 딱 먹기 적당한 넓이라 먹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꽃보다 오징어 칼로리는?
원래는 국내상 오징어였는데 지금은 수급에 따라 외국산과 번갈아가면서 제조되고 있으며, 오징어 94.6%
나머지는 조미된 양념들로 칼로리는 100g당 344kcal입니다.
맛있으면 영 칼로리란 말이 있듯이 전 칼로리 생각 안 하고 먹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전 오프라인에서 사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마트들마다 입점해 있으며 할인행사 할 때 쟁여두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맥주안주로 딱 먹기 좋은 꽃보다 오징어를 먹은 후기였습니다.